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 점이 있어서 입니다. 도와주세요!
올해 초에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느라고 상중 이라고 붙여놓고 집을 몇일 비운사이 어머니께서 아끼시는 옷 두벌이 없어졌습니다. 짧은(허리까지 오는)밍크 외투하구요, 무스탕인데..
경찰에 신고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잡을 수 없다는 말 하구요..
형식적인 방문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어머니가 마트에 가셨다가 잃어버린 밍크와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았다고 합니다.
아주머니 그 옷 어디서 사신거냐고 물어보니 그 아줌마의 말이 남편이 올해 대구에서 사다 준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샀다는 옷이 왜그렇게 낡았으며 또 어느 백화점인지도 기억이 안나다고하네요..대구에 백화점 몇개 안되거든요..
그리고 그 옷이 좀 특이하기도 하고 약간 구식인 디자인 입니다. 어머니께선 이미 10여년을 입으셨거든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입고있는 옷을 보니 깃 같은곳은 이미 오래입은것처럼 털이 다 누워 있는걸 봤습니다.
꼭 그옷이 그옷이란 법은 없지만..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든 꼭 돌려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옷과 관련된 거라면 저희들은 이미 산지도 오래됐으니 영수증 같은것도 없구요.. 가진거라곤 몇년전에 그옷입고 찍은 사진 정도 입니다.
그리고 교회분들과 동네분들이 다 그 옷을 알고 계시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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