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총은 날조였다.
그랬기 때문에 세이총은 세이연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세이총이 처음부터 문제가 있지 않은 단체였다면 세이연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이총은 처음부터 세이연처럼 시작되어야 했다. 언론을 사용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파생된 인지도를 사용해 이단 정죄를 시도한 그 자체가 날조이며 문제이다. 몇몇 자신들의 뜻과 맟는 사람들이 인맥으로 모여 세계의 모든 이단 대책단체가 자신들을 후원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시작된 단체가 교계에 이득보다는 문제와 갈등을 키운것이 사실이다. 지금 뉴욕을 보면 안다. 성도들은 통찰력을 가지고 이 문제를 보기 바란다.
세이연은 그 세이총의 멤버들과 몇몇 새로운 한국의 이단 대책에 관련된 알려진 인물들을 더해서 공식화된 단체이다. 본인들이 말하는 세이총이 세이연이라는 말에 나도 동의 한다. 하지만 공식적인 방법으로 전화나 이메일이 아닌 총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눈다는 것에,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지만, 안심이 조금 된다.
하지만 인정하기는 아직 이르다. 다음과 같은 아쉬운 점이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생겨난 단체는 항상 자신들이 생겨야만 한다는 정당성을 주장한다. 결국 세이연도 다음과 같은 이유를 내세운다...
"또한 우리는 어떠한 정치적 외압이나 금권의 유혹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순수한 이단연구단체의 시작을 위하여그동안 이단연구 사역을 해왔던 사람들 중에서 신중하게 엄선하여 함께 연합적인 사역을 할 것을 제안하여 왔습니다.”
위의 말은 굉장히 위험하다. 기존의 모든 단체들이 정치적 외압과 금권의 유혹에 영향을 받는다는 말처럼 들릴수 있다. 아니 그런 말이다. 그러기에 세이연은 필요하다라는 말은 지나치다. 결국 개신교 단체와 교단들이 그 동안 불필요한 분열을 만들어낸 그 이유들을 똑같이 명분으로 삼고 있는 세이연이 또 얼마나 언제까지 그 문제들로 부터 자유로울지 궁금하다. 또한 누가 어느 기준으로 참여하는 엄선하는지 분명하고 클리어하지 않다. 결국, 자기편들만 모인, 극단적 이단 정죄만이 항상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 자들의 모임인지 균형잡힌 이단 연구와 문제제기가 긴밀한 교단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것인지는 열매로 알것이다.
진정한 세계적인 단체라면 모든 복음적인 교단들이 인정하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런 교단들의 인정을 세이연이 받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그런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결국 본인들의 편향된 신학적 견해만을 주장하는 문제단체로 남게 될 것이다.
결국 기도밖에는 없다. 나 자신 하나도 죄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매순간 고민하고 가슴을 치며 엎드려 있는 때에 남을 돌아보며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가. 우리모두 세이연을 위해 기도하자. 무분별한 정죄로 미주와 한국, 그 이름에 대로 세계의 교계를 흔드는 단체가 아닌 기존의 교단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이단들을 분별하며 교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도한다.
명심하자! 그동안 세이총이 보여준 일방적인 자기 주장과 언론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인지도를 사용해 해온 이단정죄를 그치지 않는 다면 세이총에서부터 나온 세이연도 결국 날조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이단 정죄에 있어서는 신중에 신중을 부탁한다. 기존의 교단들과 협력하지 않고 독단적이고 극단적인 행보들은 결국 교계를 어지럽게만 만드는 열매만 열리게 할것이다. 그래서 기쁨과 안심 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기도밖에는 없다 아멘넷댓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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