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의 학력조작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의 학력조작 비리를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비리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이 목사들의 학력조작 입니다.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기에 덮어두고 바라만 봤던 기독교인 중의 하나였지만 참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저도 순수하게 목회자를 꿈꾸어왔던 것이 후회될 만큼 목회자의 여러 가지 비리들은 충격적인 것이 많습니다.
안수기도 한다고 사람을 폭행한 일, 목사 신분을 이용하여 성폭행한 일, 그 외 금전적인 문제는 나열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신앙의 상처를 성도들에게 남겨주었으며, 교회마다 한두 가지는 있을 정도로 많지요. 제가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도 성도들이 어렵게 마련한 헌금을 이용하여 성전을 건축한 후에 목사는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면서 돈을 펑펑 쓰니, 참 이런 일로 불쌍한 것은 교인들이죠.
검증되지도 않고 신앙인답지 않은 사람들을 목회자를 세우니 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는 ‘내가 박사학위를 받으려 하니 기도와 함께 물질적인 지원도 많이 해 달라. 학비가 얼마나 비싼 줄 아느냐 ’ 는 식의 노골적인 헌금을 요구한 일도 있었습니다.
정말 박사학위 받는 것이 돈이면 다 되는 일인가. 교회를 위한다, 하나님을 위한다는 핑계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성도들을 이용하는 그런 비양심적인 목회자는 이제 더 이상 관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언론 과 공공기관에서 나서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예전부터 신학대학 가려던 저에게 신학교 선배들이 신학대학교도 술 많이 마시고 담배도 피고 목회자다운 목회자 없다는 말을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그런 신학교라도 나오지 않고 목사 되는 일이 많다고 하니 진실 여부를 규명해 주었으면 합니다.
성도들을 믿음으로 인도해야 할 목사가 성도들을 속인다면 어찌 그런 사람을 믿고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정말 항상 의혹으로만 불어져온 목사학력비리에 관해서 덮어두지 말고 공정성 있는 보도와 확인을 통해 가려질 것이 있다면 가려져서 고쳐 나갔으면 합니다.
저는 아직도 목회자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암울한 현실이 존재한다면 어찌 마음 놓고 제대로 된 목회자의 길을 가겠습니까.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 기독교를 생각한다면 이것은 정말 그대로 두고 볼일이 아닌 시급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목사 학력비리” 이제는 세상에 밝혀주십시오.
진실된 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와 진실된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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