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신약이 <새성경>이란 이름으로 나왔는데, CCC의 김준곤 목사의 제안에 따라 나왔다. 그가 당시 순출판사 업무를 맡고 있던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학교 총장)를 필자 집으로 보내어 “CCC 사역 25년을 결산한 결과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성경>을 보급하겠소.”라고 전해왔었다. 필자는 두말할 것도 없이 그렇게 하라고 승낙했었다. 그래서 <새성경> 초판이 CCC 이름으로 나왔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김성영 씨는 그 뒤에 다시 찾아와 침례를 세례로 바꿔줄 수 없느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그 다음에는 안 팔리면 필자더러 다 가져가라는 것이었다. 그 무렵 필자는 미국에 급한 볼 일이 있어 1주일간 가면서 말하기를 “그런 무례는 없으니 재고하라.”고 정중하게 당부했었다. 돌아와서 그와 대면했더니 자세가 달라지지 않았다. 필자는 그와의 상담이 무의미함을 감지하고 결별을 선언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때 그는 각 서점에 연락하여 이미 배송된 <새성경>을 수거하라고 했다. 이 얼마나 큰 마귀의 방해였는가 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호하시어 순출판사 서고에 있던 64권을 제외하곤 이미 모두 팔렸던 것이다. 찬송가를 가지고 돈맛을 본 자들은 지금도 찬송가로 시끄럽지 않은가! 대한성서공회가 펴낸 개역성경,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개역개정판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이 돈벌이에 급급한 나머지 이들 모두가 마귀가 변개시킨 카톨릭 성경인 Rheims Duoay(1582)를 저본으로 삼고 있다. 생명의 말씀사는 록크만 재단(Lockman Foundation)으로부터 1975년 2백만불을 기증받고 현대인의 성경을 펴내어 그 마귀의 성경을 이 땅에 퍼뜨렸고, 무려 70만권을 팔아 치부하였던 것이다. 그 맛을 본 김재권 씨(‘생명의 말씀사’ 대표)는 정동수가 단 몇 일 밤 사이에 한글킹제임스성과 개역성경을 갖다 놓고 만들어 낸 정동수 성경을 맡아 팔고 있다. 그것은 ‘현대인의 성경’이 <한글킹제임스성경> 때문에 죽어 자취도 사라진 것을 놓고 벌이는 필자에 대한 보복인 것이다. 이는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적하는 마귀의 모습과 흡사하다.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알 수 있듯이(마 7:20), 그 사람이 어떤 성경을 선호하는가를 보면 그가 하나님이 불러 쓰시는 종인지 아닌지를 쉬 알 수 있게 된다. 그가 무엇을 설교하는가는 그 다음 얘기이다. 나쁜 성경으로 좋은 교리를 가르치고 설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하나님의 말씀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는 하나님을 존중하는 사람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변개된 성경을 쓰거나 권유하는 사람 역시 성경 장수들과 동일 반열에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개역개정판을 가지고 떠들어대는 자들은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 아니라는 증거이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않으신다(갈 6:7).
신신애 - 세상은 요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