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나오고 미국에서 신학박사학위까지 공부해서 제대로 따왔다는
신학대학교 교수도 같이 병행하시는 담임목사라는 분이
설교도 똑바로 못해서 정말 한심스러웠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뭘 잘해야 하냐면,
지조도 있어야 하지만 분별을 잘 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실수 정도야 누구나 하는거니까
용납이 되지만, 분별을 못 한다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그 사람때문에 국민들이 비참해집니다.
특히나 종교지도자라면 영혼을 책임지는 신의 대변자이기에 더 중요하죠
수능 세대가 아니더라도 국어 지문문제는 풀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문이 좍 나오면 전제-주지-논증-인과-상술-예시
뭐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게 뻔하지 않습니까?
그럼 여기서 지문을 보면서 가장 무엇을 파악하고 강조해야 하죠?
정답은 글쓴놈의 생각 주장이 뭔지 그것을 찾아야
거기서 전제가 나오고 그 사람의 주장에 대해 논증을 보고 비판을 하고 자시고 할거 아닙니까
그런데 엉뚱하게 예시 상술 부연된 문장 단락을 가지고 자기 생각 다 쏟아가면서
강조할 건 없지 않습니까?
당황스러운 건 한국교회 목사들이 그런 분들이 아주 많이 있어요~
쪽팔린거 아닙니까?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지만.. 이 말도 한국어로 씌여 있는건데
국어잖아요~ 그럼 성경의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지부터 문맥속에서 찾아야 하지 않나요
엉뚱하게 부연단락보고 강조하고 성경 글자그대로 지 생각 집어넣고 하나님의 말씀인양 설교하면
매주마다 성도들 바보로 세뇌됩니다. 시간과 돈이 아깝죠~
참 담임목사님들 돈 벌기 쉽디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라는지 알아요? 오늘 나온 성경의 이야기 중에 5 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거기서 5달란트 2달란트 가지고 관리한 종은 칭찬받고 1달란트 종은 저주 받죠.
그러면서 1달란트 조차 빼앗기죠. 근데 중요한 것은 성경이 이걸 왜 말하나요?
앞뒤 다 따져보면~ 곧 예수그리스도가 재림하시니까 언제 오실지 아무도 모르니까
준비하고 있거라. 준비안하면 생각하지 않을때 오실때~얼마나 민망하겠니
이 말이거든요?
근데~ 담임목사가 뭐라는지 알아요? 신자유주의 옹호론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말 한줄 달랑보고 성경의 원리는 가진자에게 더주고 없는자거 마져 빼앗는 거라고
설교하대요~ 그러더니 완전 어이없게..빨갱이 어쩌구 하더니
우리나라가 식민지때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다 공산주의 빨갱이었다고
완전 역사도 모르고~ 븅신아닙니까? 그 당시의 사회주의는 빨갱이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나라 독립운동사상과 걸맞게 잘 도구화 할 수 있는 건강한 사상이었을 뿐이지..
완전 웃겼습니다 오늘 설교~
상식적으로 말입니다.
자식새끼가 말 무지하게 안듣고 반사회적이고 막 그래서
부모가 타이르기도하고 패기도 하고 협박하기도 하고 기도도 하고
단식도 하고 별별 방법 다 쓰다 안되면 하는 말 뭐가 있죠?
그래~ 니 맘대로 해봐라~ 나가 죽든지 말든지 니 맘대로 해라.
그럼 이 말 그대로 듣고 자식새끼라고 하는게 나가서 뒤지면 그게 효자인가요?
븅신이죠~ 성경도 똑같습니다. 저 글자 하나보고 성경의 원리가 이렇다고 한다면
그 목사 목사 자격이 없습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강대상 달려가서 담임목사가 국어도 국사도 못해서 설교도 못하고
뭐하는 짓이냐고 패대기 치고 싶었는데 많이 참았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에 이런 말도 나옵니다.
나에게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가는 게 아니고 내뜻을 행하는 자라야 간다
근데~ 이 말 하나보고 목사님들 별 소리를 다합니다. 여기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게 뭐냐하면
앞 문장들을 죽 보면 너희는 거짓선지자를 삼가라 거짓선지자는 열매를 보면 다 안다고
나와있어요. 문맥상 그 자들에게 한 말입니다.
한심스러워요 성경 분별도 잘 못하고 묵상준비도 부족한 목사님들..
도덕성은 둘째치고 아휴.... 저게 어쨰서 신학교 교수냐
너무 부끄럽더군요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