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제가 이틀전 목사에게 당한 황당한 사건입니다
저는 인천 남구 숭의3동 87번지 주재 가전 유통업을 하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교회 앞에 주차해 놓았는데 뒤에서 주차하던 다른 차가
제 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운전자는 곧 차에서 내려 자신의 과실를 인정했고
차후 배상 약속과 명함을 건내 주길래 바로 제 차를 뺐지요
그러자 그는 곧 교회로 들어가더니 한 남자를 데리고 나와서는
좀 전의 행동은 간데 없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오리발을 내미는 겁니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핏대를 세우고 있는데 운전자를 따라나온
다른 남자가 그 사람 말만 듣고는 잽싸게 경찰을 부르더군요
도착한 경찰은 자초 지종을 듣고 나더니, 당신이 명함까지 준걸보면
그쪽이 불리하니 보험 처리 하시죠...라고 하니
그 운전자 왈 (손바닥으로 가슴을 치며) 나 , 목사요!! 목사!! 알겠소?
지옥에나 떨어질 한심하기 짝이없는 이런 목사가
신도들 앞에선 과연 어떤 설교를 할런지 가독교 앞날이 걱정 됩니다
7146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