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의왕시 삼동이란 곳에서 살아가는 아주 힘없고 무지한 일개 국민입니다만
너무나 답답하고 문의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허름한 빌라입니다 얼마전 대우자동차의 후신으로 의왕시에 소재해 있는 로템의 뒷편에
위치해있고 집앞엔 대우사원아파트를 얼마전 재개발해서 새로운 대우아파트가 지어졌죠.....
그 앞에 상대적으로 허름하고 낮은 빌라 입니다 ........ 그런데 얼마전 집앞에 공터가 있었는데 그곳에
별안간 교회가 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지요..... 알고보니 시유지땅을 교회가 매입하였는지 아니면
임대하였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교회가 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교회의 설립이후
우리 빌라로 들어오는 길이 완전히 차단 되는대서 비롯 되었는데요.... 시청에 문의하여본 결과 합의가
이루어져야 인가신청이 난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것은 우리 빌라에 사시는 분들이 아무도
교회사람들하고 합의해주신 분들이 안계시는데 시청 건설과인가?.. 거기서는 합의 된걸로 알고 신청서를
받았다는군요... 그렇다면 합의 문건이 있어야 정상 아닌가요?.... 오늘도 밤늦게 까지 반상회를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아무리 시유지 땅이지만 뒤편으로 들어오는 길이 (최소한의 소방도로) 없어지면서까지
교회설립을 승인 해주어야 하는것입니까?... 그렇담 우린 무엇입니까?...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니어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까지 막히고 살아가야하는 힘없는 사람들입니까?... 또한 교회란 무엇입니까?....
상업적 목적을 띤 장사인가요?.... 대우아파트가 생기니까 그만한 십일조?.. 그런걸 생각하고 시유지땅을
매입한걸까요?... 여기 반상회할때 반장님이 그러시던군요 시청에 임대료를 문의하니까 평당 4백만원을
지불하라고 아니 시청직원이 일반 힘없는 시민들한테 거짓으로 우격다짐하는건지요?... 니들 돈도 없는
것들이 먼 말이 이렇게 많아?..이런겁니까?... 정말 여기 경기도 의왕시 삼동 222-2 앞의 재경부땅이라던데
평당 정부 고시지가가 4백만원입니까?.... 우리같이 힘없는 백성들은 누구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겁니까?.... 일조권을 논하는것도 아니고 불나면 소방차 들어와야하고 이사갈라면 이삿짐차 들어
와야하는 최소한의 길을 원하는것이 그렇게도 시청 직원들에게 듣기 거북한 말들이고 원하지 말아야할
권리들일까요?..... 나랏일 하시면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수많은 공무원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저희같은
미천한 일개 국민들의 목소리와 힘이 되주셔야 하는것 아닙니까?... 아직까지도 이권과 힘의 논리에서
힘없고 무지한 국민들의 등을 밟고 올라 서시는 것은 아니시죠?.... 교회가 이렇게 사기치다니 너무 기가학혀서 호소합니다.
이런 엉터리 교회는 없는게 하나님의 나라건설의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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