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운하     천헌옥 목사

일본 오사카에 있는 운하입니다.
강제징용으로 왔던 우리 선조들이
핍박 속에 눈물로 만든 운하라고 합니다.

아름답지만 역사를 더듬어 보면

슬픈 사연이 있는 운하입니다.

당파 싸움으로 날을 지샌 결과로 일어난

그때의 일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도 이런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던 때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회복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끝은 다릅니다.

회복의 기회가 없습니다.

그때는 아마 지옥의 강가에서 영원히 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방에 있어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을지로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지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해받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저희 말이 훼파하라 훼파하라 그 기초까지 훼파하라 하였나이다.

여자 같은 멸망할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유복하리로다

네 어린것들을 반석에 메어치는 자는 유복하리로다 (시편13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