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에서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다.
예수쟁이가 전도행각이나 종교행사 따위의 신앙생활을 하다가 상대에게 죽임을 당하면, 이런 사람들을 통틀어 <순교자>로 위장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어림 없는 수작이다.
바이블 내용을 보면,
<순교자>에 해당하는 것은 한 두 군데뿐이고, 무수히 많은 다른 모든 죽음들은 벌(罰) 받아 죽임을 당하는 사건들이다.
특히, 여호와는 기분이 서투르면 외적(外敵)이 쳐들어 오게 하여 자기 백성들을 무차별 대량 학살시키는 경우가 많다.
작금 벌어지고 있는 탈레반에 의한 20 여 명의 한국인 인질사건은 그것이 잘못됐을 경우, 예수교 쪽에서는 그것을 <순교자>로 위장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역시 이것은 어림 없는 수작이다.
지금 한국의 예수교는 안팎으로 원성이 자자하다.
이 원성에는 어떤 벌이 주어져야 마땅할 것이다.
이럴 경우,
원칙적(바이블 내용)으로는 무수히 많은 예수쟁이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어야 되겠지만, 여호와(예수)의 특별한 은혜가 참작되어 겨우 20 여 명의 인질사건으로 축소시킨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외적이 쳐들어 오거나, 외적에게 포로(인질)로 잡혔을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가를 바이블(여호와의 가르침)에서 찾아 보기로 하자.
[..... 앗수르(앗시리아) 왕이 곧 은 300 달란트(화폐 단위)와 금 30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로 내게 한지라.
히스기야가 이에 전(殿=여호와의 집)과 왕궁 곳간(庫間)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전문(殿門)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열왕기하 18;14~16)
여호와의 백성 유다 왕국이 악(惡)을 행했다고 한다.
그러자, 여호와는 유다 왕국으로 외적 앗수르(앗시리아)가 쳐들어 오게 만들었다고 한다.
위의 바이블 이야기는
앗수르(앗시리아) 왕이 유다 왕국에 쳐들어와서 여호와의 집인 신전 곳간의 은(銀)과 신전 기둥에 입혀 놓은 금(金)을 모두 벗겨 갔다는 말이다.
전지전능한 신으로서 이보다 더 큰 망신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여기에서도 여호와의 변명은 있다.
"유다 왕국이 여호와 앞에서 악(惡)을 행하여 내리는 벌이다."라고.
위의 바이블 구절을 오늘의 상황에 맞게 변형을 시켜 보자.
탈레반에 의한 20 여 명의 인질사건도 한국 예수교의 죄악 때문에 내려진 여호와의 징벌일 것이기 때문이다.
[탈레반 측이 인질 20 여 명을 방면하는 대가로 300 억 달러를 정하여 한국 예수교(또는 박은조 목사)에게 내게 한지라.
한국 예수교(또는 박은조 목사)가 분당 샘물교회 건물과 재산을 매각한 돈과 한국의 모든 교회의 돈을 모두 긁어 모아서 다 주게 되었고,
그러고도 모자라서, 한국의 모든 교회의 피아노를 비롯하여 모든 기물을 탁탁 털어서 탈레반에게 주게 되었더라.]
(열왕기하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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