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낸사람의 이름은 아주크게 인쇄되어 있다 . 그리고 목사가 연설도중
십일조 낸사람의 이름을 크게 호명한다 . 그리고 건축헌금이 십일조 다음으로 건축헌금낸사람의 이름이 인쇄되어 있다 .목사는 건축헌금 낸사람의
이름을 호명한다 .목소리 톤은 십일조 낸사람보다는 약간 약하다 .
다른신도들은 열등감을 느낀다 .주일헌금봉투에 천원내고 이름쓴 신도는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진다 . 이로써 신도들간에 헌금내기 경쟁이 이루어진다.
신도가 부족할거같으며 기독교인 연예인을 불러 강연을 한다 .그러면 교회는
대문까지 꽉 찬다 .그리고 한참 연설한 연예인의 설교와 노래집 테이프를
터무니없는 비싼값에 판다 . 이른바 꿩먹고 알먹기 작전 ! 신도늘어나고
테이프 비싼값에 팔아먹어 이윤챙기고 ! 교회에서는 십일조와 건축헌금같이
몇천만원 몇백만원 낸 신도가 크게 대접받는다 .목사와 가깝게 지낼수 있다. 주일헌금에 천원짜리 달랑 낸 가난한 신도는 소리없이 왔다 소리없이 갈뿐이다 . 신앙을 흠집내고자 함이 아니다 . 지금 벌어지고 있는 작태에 한숨만
나올뿐이다 . 신약에 보면 예수께서 성전안에서 장사하는 장사꾼을의
상점을 뒤엎으시며 여기는 하나님의 집이다 . 더러운 돈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곳이 아니다며 엄청나게 분개하시는 대목이 나온다 . 지금의
교회의 작태를 보면 이구절이 왜 자꾸만 생각나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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