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이 JMS 도피 지원` [연합]
수사기밀 유출 의혹 현직 검사 서면조사 국정원 직원이 JMS 교주 정명석씨에게 수사 기밀을 누설했다가 적발돼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씨에게 수사 내용을 알려줬다는 혐의로 고발된 현직 검사가 최근 검찰의 서면조사를 받은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국회 법사위 선병렬(열린우리당) 의원은 17일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낸 자료에서 "국정원 직원 윤모씨가 정씨에게 수사 기밀을 누설하고 반 JMS 단체 회원 김모씨의 출입국 관련 자료를 정씨에게 넘긴 혐의가 국정원 자체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선 의원은 또 "윤씨는 8월 국정원에서 해임이 됐으며 국정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임채진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국감에서 선 의원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묻자 "알고 있다. 검찰에서 윤씨를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고 확인했다.
이와 함께 선 의원은 서울북부지검 A검사가 정씨에게 수사 내용을 알려주고 법적 대응방법까지 정리해 정씨에게 보고했다는 내용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실을 공개했다.
임 지검장은 A검사를 조사한 적이 있느냐는 선 의원의 질문에 "기초조사를 해야 소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A검사에 대해 서면조사를 했다"고 답했다.
임 지검장은 "구체적인 비위사실에 관한 문제는 피의 사실을 공표하는 것이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관련자 몇 명을 더 조사해서 추궁할 근거를 마련한 뒤에야 A 검사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 의원은 "A검사가 정씨에게 보낸 '법률문제 현황과 대책'이라는 문건에는 사건 번호와 피해자들의 고소내용, 정씨가 답변해야 할 내용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여신도 성폭행과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대만으로 도주한 뒤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아.... 남녀호랑교 ,대순진리회 교주는 왜" 달구장에 안가두나? 너무나 마강한 뒤빽이 아직도 보호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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