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길거리에서 포덕이란걸 당해 대순진리회 여주금릉 9방면에 대학 3년때부터 빠져서 가출을 하고, 대순진리회에 빠져서 혜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아님 누군가가 못나가게 막는건 아닌지 정말 괴롭고 아버지로써 딸을 잃어버린듯하여,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니 죽고싶습니다. 이젠 저희하고 말도 안합니다. 저희 딸을 어떻게 세뇌를 시켰는지 말이 통하질 않습니다. 제 딸의 인생은 어디에도 없고 대순진리회에 빠져 오로지 천지개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슨 이런 종교가 있습니까. 뭐를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미치겟습니다.
저희 집사람은 초죽음 상태입니다. 밥도 못먹고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대순진리회에 나가기 전에는 말썽 한번 반항 한번 없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대순에 못 나가게 하니 제가 보는 앞에서 선풍기를 때려 부수고 저를 발로차고 정말 생각도 못한짓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대순에 나가는 걸 알기 전에 온갖 거짓말로 돈을 타내서 여기에 바친것 같습니다.
액수도 천만원이 넘습니다. 저희 딸 심각합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인정해 달라는 딸과, 그 충격에 쓰러진 아내와 두 사람을 보고있는 저, 자식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어디 한군데 도움을 요청할때가 없으니 무슨 나라가 이럽니까? 제발 도와주십시요. 저희가족 좀 살려주십시요. 제발 사이비 종교를 중단신켜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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