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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교수 총원율 미달
비전임 시간강사 남용,악용--------싸구려 강의료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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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학교 "신입생 배정 거부"

기독학교연맹 19일 결의할 듯

기독교계 학교가 20일 개정 사립학교법에 반발, 신입생 배정 거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법인연합회 관계자는 18일 "기독교계 학교 임원들 모임인 한국기독교학교연맹이 2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신입생 배정 거부를 결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학교연맹엔 중학교 123곳, 고교 165곳 등 모두 349개 학교(17.7%)가 속해 있다.

이에 앞서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소속 서울.울산.대구.부산.전남지회 등도 신입생 배정을 거부키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KBS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일요진단'에서 "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 사학들이 제기하는 문제점 등을 깊이 있게 토론하겠다"며 "사학단체 등이 정부정책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펼 수는 있지만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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