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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부목사 연임청원 결국 사회법정으로

소망교회 철학과 맞지 않는 부목사는 연임할 수 없어

황규학 [email protected] [조회수 : 39]

소망교회 부목사 연임청원문제가 결국 사회법정까지 비화되었다. 이제까지 소망교회 부목사 연임청원은 일괄적으로 처리되어 본인이 고사하지 않는다면 거의100% 연임이 되었다. 그러나 김지철목사의 사모안수문제로 인해 신뢰도가 상실되면서 당회 장악력이 약화되고 청년부 통일 수련회를 개최하면서 부목사의 색깔분쟁이 대두되자, 소망교회 철학에 맞지않는 부목사는 연임하지 않기로 합의해, 지난주 수요일 교회사상 최초로 부목사 연임청원 무기명 비밀투표를 한 바 있다.

그러나 김목사는 투표결과는 당회장와 인사위원장만 알도록 하고 공개하지 않도록 했고, 투표결과가 50%가 안되어도 연임하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행위를 함으로써 일부 장로들의 불신을 산 것. 따라서 한 당회원은 투표를 공개할 것과 투표공개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부목사에 대해서 연임해주지 말 것에 대해 연임 무효확인 소송을 서울 민사지방법원에 제출하였다. 뿐만아니라 노회에도 연임청원무효확인서를 제출할 것이라 하여 소망교회는 당분간 사모안수건에 이어 부목사 연임청원 문제로 잡음이 일 전망이다.

2006년 11월 01일

에클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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