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이런 결론이 됩니다.

석가는 당시 하니님의 아들(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이라
몰라서 그런 주장을 했고 그것을 진리라 믿었으나
죽고보니 자기가 틀렸고 그래서 그리스도의 구원을 받았으나,
석가로 인해 생긴 불교의 오늘날 불교도는
석가의 가르침을 진리인 줄 알아 믿는 바람에
오히려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고 멸망을 자초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모순도 부조리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각자 자기 고유의
자주 독립성과 창의성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습니다.
그런즉 자기가 불교 교리에 심취하면
자기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된 일이지
누가 강요해서 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죽은 석가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내가 스스로 그런 사상을 내것으로 삼은 탓
오직 나의 결정권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자유 의지의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자유입니다.
이 자유는 하나님도 간섭, 강제하시지 못합니다.
석가가 말한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바로 이 각자의 고유의 독립성을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절대 자유를 주셨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라 심판 받고
따라서 그 결과에 따른 영원한 운명을
각자 스스로 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