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
저는 강북구 미아6동 풍림아파트에 사는 주민입니다
하도 속이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앞에 성북구 길음4구역
대림e편한아파트 재개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종교부지에 사찰을 지으려고 합니다,제가 살고 있는풍림아파트와
사찰부지와는 불과 16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곳에다 지상 4층짜리 사찰을 지으면 200여 가구가 거실에 앉아서
사찰을 바라봐야 합니다(우리아파트 2층 높이보다 사찰부지가 더 높아요)
그래서 대림에 문의를 했더니 자기들을 아파트 공사만하지 사찰은 조합에
물어 보라고 해서 조합에 전화해서 조합장과 통화를 했는데 스님에게 땅을
매매 했으니 스님에게 전화하라고 그러더군요 스님께 전화 했더니 사찰이
들어설 자리도 아닌곳에 땅을 넘겨 받아 자기도 피해자라며 허가를 내준 구청에다
연락하고 해서 구청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 1997년 구역 지정을 하면서 신문에
공고도 냈고 이미 허가가 난 상태라서 법원에다 공사 중지가처분신청을 내고소송을
하라고 합니다 제같은 서민이 평생법원문턱 한번 발아본적 없는 사람이 소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변호사 사무실에물어 보았더니 이미허가가 난 상태라
어럽다고 하네요 힘없고 배운것없고 빽없는 서민이 법으로 가자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가슴만 답답 합니다 벌써부터 집이 매매가 되지않는데 향후 사찰이
들어서면 그피해는 제같이 힘없는 서민이 당해야 합니다 오늘도 공사하는 포크레인
앞에서 공사를 못하게 시위를 하고 왔습니다 요즘경기도 않좋와서 먹고 살기도 바쁜데
시위까지 해야하니 너무 힘이 드는군요 200여 가구가 일조권,조망권,행복추구권을
피해 봐야하는데 허가가난 상태라 다른 대안이 없답니다 어느누구 하나가 분신을 하던가
도로를 막고 시위를 해야지만 관심을 가져주는 우리나라가 싫어 지는군요.옆동네 주민은
피해를 보던지 말던지 공사만 완공하면 된다는 대기업 횡포가 무서워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말아야 하는데 구청담당자는 현장 한번 와보지 않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니 탁상행정의 피해를 봐야하는 저희는 어디에다 이억울한 이야기를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지금 공사초기 단계라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 하다고봅니다.(공사 시작전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세금한번미뤄본적 없이 잘내는 이나라 국민입니다
조그마한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답장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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