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옛날부터 불교 집안이라 어릴 때 난 절을 많이 다녔었다.
그런데 난 절보다는 교회를 더 좋아했기 때문에 늘 혼나고 맞으면서도 교회를 나갔었다.
어릴 땐 그냥 친구들 만나는 재미로…맛있는 거 먹으로…다녔었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졌고 말씀에 관심이 생겼다..
그런 나를 교회 목사님께서는 어린 나이지만 유치원교사로…찬송이나 율동 등 여러 가지 일들로 교회에 세워주셨고 중학교 1학년 때는 기성교회에서 말하는 방언도 받았었다.
그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은 너무 높아 있었고, 더욱더 죄에 시달렸었다.
교회에서 많은 일은 하지만 그게 내 의 만 될 뿐 내 마음은 더 무겁게 했었다.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엔 착하고 늘 열심히 인 나였지만 진짜 내 속은 죄로 인해 늘 무거운 마음과 두려움으로 가득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난 매일 같이 저녁9시만 되면 교회로 달려가 통성기도를 하며 회개기도를 하였다.그렇게 실컷 울고 죄를 고하며 나오면 그때는 내 마음이 깨끗해진 것 같아 후련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지만 다음날이 되면 또 똑 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는 내 모습에 더욱더 내 마음은 어둡고 무거워져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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