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전잉의 한국 간증 집회가 끝났고 그에 관한 이단 시비로 떠들썩했던 국내,외의 신문과 인터넷,현지 및 재한 중국사역자들간의 의견 차이는 이제 극복된 것으로 봅니다.
본 사역자는 윈형제에 대한 신학적,신앙적 검증을 강하게 요구했을 뿐 그의 이단 정죄에는 신중했으며 여의도교회와 중국인교회에서 그를 거절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으며 여타 다른교회들이 자기들의 판단에 의해 이단관련자를 강단에 세우고 지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이 문제에 대하여 향후 자세한 토론과 신학적 검증 및 중국 가정교회에 대한 선교적 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앞으로는 한국교회가 외국 사역자에 대해서 보다 신중한 검토를 하고 행사(간증,집회,설교)에 임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선교한국과 홍성사가 단지 독자와의 만남이란 시간으로 계획했던 집회지만 중국 현지에서의 반발과 선교사들의 입장이 갈라지게 하여 한국교회에 혼란을 준 것이 사실이고 이 점에 대해서 공식적인 사과와 발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독자들은 책으로만 접했던 윈형제의 간증을 듣고 싶어 했을 것이고 당연한 발로였지만 중국 내에서 후한파등 이단과의 연계가 드러난 사람을 베스트셀러라는 그 이유로 저명한 교회와 강단에 세우게 된 것은 심히 가슴아픈 일이며 그와 관련된 단체들이 신중했어야 합니다. 예수원은 정확한 근거와 자료도 없이 그의 공저자인 폴 해터웨이의 편지 하나로 이단 관련을 덮고 집회를 강행했고 금란교회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하지 않은 채 수 차례의 집회 유보권고를 무시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공적으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국외에서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여겨지는 윈형제와 중생파등 이단관련에 대한 의혹이 말끔히 사라지고 태양아래서 밝은 빛을 비추는 진리의 수호자로서 끝까지 영적인 싸움의 고삐를 놓치 않을 것을 다짐하면서 공식 입장에 대변합니다.
2005년 12월 6일
세계자비량선교사회 대표
중국사역자 김 바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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