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새끼들이 있다
의식 때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미친 새끼들이 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긴 없이 나가자고 꼬드기고
산자여 따르자며 전태일 사상 계승한다며
목숨까지 내놓을 것을 강요하는 미친 새끼들이 있다.
밤낮 나라 깽판칠 생각으로 가득찬
그런 새끼들이 금뱃지를 달고
그런 새끼들이 유명한 작가라며 나불거리고
그런 새끼들이 교수가 되고
그런 미친 새끼들이 노동운동, 시민 운동하고
그런 미친 새끼들이 기자가 되고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긴 없이는 커넝
노동자 농민 속이는 그 미친 짓으로 사랑도 얻고
노동자 농민 죽음으로 내모는 댓가로
노동자 농민들을 돈을 갈취해 지 뱃때지 채우고
산자여 따르라며 미친 개소리에 속아서
노동자 농민 목숨까지 잃고
미친 새끼들이 있다
믿으면 천당간다는 말도 안되는 혹세무민하는 미신이
농촌까지 파고들어
늙은 농민들 안쓰고 먹고 싶은 것도 못먹고
알뜰히 모은 돈을 사기쳐서 야밤 도주한 장로 같은 새끼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나자자고
사기치는 새끼들 의식 때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미친 새끼들
국민 자위권을 발동하여 미친 새끼들을 죽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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