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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참으로 볼만한 노무현군단의 막강 진군 모습

맨앞에 노통 & 권양숙 여사와 맨우측에 고건총리의 모습이 보인다.
전세계에 등산도 할 수 있는 국가원수 관저 가진 나라 있으면 손들어봐!
전세계에 수도에서 록클라이밍(인수봉 수백메터) 할 수 있는 데 가진 나라 손들어봐!

아래 사진은 청와대 경내 북한산줄기를 진군중인 막강(莫强) 노무현 군단(軍團)!
뜬금없는 6주연속 노무현군단(軍團)의 겨울등산은 분명 정치적 의미도 있을 터인데 괜찮은 아이디어이다.
울나라 대통령이 젊은 대통령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최대표 66세에 조대표 69세이제? 맞나?

그라고 조순형의원! 배수진은 아무나 아무데나 치는 게 아니라오!
날랜 용장 신립은 임진왜란 때 오합지졸을 거느리고 문경새재를 놔두고 탄금대에 배수진을 쳐 전멸했다오!
노통이 이미 다 몇번씩이나 우려먹은 거 왜 뒤늦게 지역감정 해소한다고 미사어귀를 붙여 그러는거요?
노통이 써먹은 지적소유권 침해라는 게 네티즌들의 한결같은 중론(衆論)이요!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25일 오전 고건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 북악산을 오르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입력시간 : 2004/01/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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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을 노대통령과 오르다. 0 0

[산이야기] 2004-01-12 13:05:08 #

어제 평소보다 좀 늦게 북한산으로 향했다.
평소엔 늦어도 8시경에는 오름짓을 시작했지만 어젠 10시에....

차를 갖고 합정역부근에 세운후 합정역에서 6호선을 타고 불광역으로 향했다.
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산행하는 분들이 꽤 많이 눈에 띄었다.

불광역에서 버스를 타고 구기터널입구에 하차하여 구기파출소옆 자판기에서
모닝커피를 한 잔 빼어 마셨다.
쌀쌀한 날씨에 아침을 하지 않아 비어있던 속이 따뜻해져 왔다.

커피를 든 채로 이북5도청으로 향하고 있는데 5도청 앞에 왠 검정색 벤츠 2대가
멈추는게 아닌가. 똑같은 외제 차량이 정차하길래 의아해서 유심히 보았다.

그런데 앞차에서 노대통령과 권양숙여사께서 내리고 있었다.
안그래도 5도청 부근에 평소와 달리 사람이 조금 많아 보여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때서 자세히 보니 등산복 차림에 이어폰과 무전기를 든 경호원들이었다.

그래도 예전과 달리 통제를 하거나 법석을 떨지 않았다.
우연히 노대통령과 함께 산행을 하게 된 것이다.

5-10미터 정도 인근에서 함께 산행을 했는데도 경호원들의 지나친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비봉매표소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표를 구입하는 것 같았다.

옅은 갈색 오리털파카를 입고 출발하시더니 조금 지나자 지퍼를 열어 제쳤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잘 오르시길래 체력이 좋으시다고 했더니 미소를...

비봉쪽과 상명대로 갈라지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난 비봉으로 그 양반은 상명대쪽
으로 갔다.

년초에 생각지도 않은 분을 산에서 뵈다니...행운인것 같았다.
가끔은 북한산에서 조순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유명한 분을 보긴 하지만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뵐줄이야..

어젠 바람이 좀 찼다.
비봉에 도착하여 다시 사모바위와 승가봉을 거쳐 대남문으로 코스를 잡았다.

승가봉 문수봉 깔딱고개 전 에서 합정역에서 사온 모듬떡으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깔딱고개를 올라 대남문에서 컵라면으로 다시 보충한 후 하산을 했다.

요즘은 평소에 헬스를 해서 그런지 예전보다 산행하는데 덜 힘이 든다.
항상 느끼는 바 이지만 산위에 있을때 마음이 편하고 상쾌하다.

답글(1) 관련글(0)
lamaste 2004.01.12 13:40:49
그렇습니다.
산위에 있으면 잡다한것들이 보이지 않아 그럴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