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가에서 종교를 갖고 안갖고는 개인의 자유이자 권리에
속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국가의 최고지도자는 종교가 없는 무종교인 이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이 그의 신이요, 섬겨야할 대상 이었으면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또한 국가와 국민을 이끌고 가야하는 국가의 최고
지도자라면 어느정도의 카리스마도 필요한데 부처앞에서
넙죽넙죽 절을 하거나 '오! 주여..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기도하거나 비는 그런 나약한 모습은 보고싶지도 않고
상상하기도 싫어서이다.
대통령이 무슨 神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렵고 힘든때는 국민들이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기댈수가 있어야 하는데, 자신들의
지도자가 그처럼 나약한 존재라는것을 보면 국민으로서도
실망스럽지가 않겠는가!
어려운 고비를 만날경우 지도자가 " 나를 따르라!" 하고 용감하게
앞장서서 이끌어주어야 하는데 그자리에 넙죽 엎드려서
'오! 주여" 도와 주소서.." 하며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하면
실망감을 넘어 한심스럽기 조차 할것이다.
온 국민이 다 좋다할지라도 나는 종교를 가진 지도자는 싫다.
이후로는 예수 찾고, 부처(석가모니) 찾는 나약한 그런
국가 지도자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신명을 바쳐 일할 그런 강하고
신념에 찬 지도자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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