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화) 밤 방송 예정인 조용기 목사 부패 관련 MBC <PD수첩>에 대해 이영훈 목사가(법무법인 정윤. 조동현 변호사)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MBC <PD수첩> 관계자는 14일 조용기 목사측에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접수된 상태라고 기독교시민연대 측에 알려왔다. 

이 관계자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남부지방법원에 접수 되었다고 밝히고 매우 당혹 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MBC <PD수첩>은 오는 9월 20일(화) 밤 10시 55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관련 내용과 목동제자교회(합동) 정삼지 목사. 강북제일교회(통합) 황형택 목사 등 한국교회가 부패한 내용들을 1개월에 걸쳐 심층 취재하여 방송할 예정으로 있었다. 그러나 법원에서 어떻게 내려질지는 조만간 판결이 날것으로 보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들은 이번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은 조용기 목사의 지시를 받은 이영훈 목사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개혁장로 A장로 말에 의하면 조용기 목사 부패관련 사태는 그동안 조사해서 드러난것 만으로도 사회적인 파장이 일파만파로 매우 심각하게 터질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기독교시민연대. 한국기독교부패방지감시단측은 그동안 침묵으로만 일관 했던 조용기 목사 최측근 장로들이 조용기 목사의 천문학적인 금전 횡령과 문란한 사생활 등 부패 문제들을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수많은 장로들 말에 의하면 이제야 의식을 갖고 제자리에 돌아 왔다 그동안 예수를 잘못 믿은것 같다. 조용기 목사는 순복음교회 교주였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기 시작 했다. MBC. PD수첩은 이런 개신교의 썩을대로 썩은 사회적인 문제들을 전반적으로 집중 심층 취재하여 방송을 내보낼 예정으로 있었다.

기독교시민연대측은 공익성으로서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전제로한 PD수첩은 방영금지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접수가 되어도 기각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광우병 사태에서도 보듯이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바 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장파 개혁장로들은 조용기 목사의 부패 백서를 최근 수집해 작성을 마쳤고 피고발인 조용기씨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곧 접수 시킬 예정으로 있다고 순복음교회 장로들은 말하고있다. 

기독교시민연대. 한국기독교부패방지감시단측은 조용기 목사는 하루바삐 가족들을 데리고 해외로 떠나는 길만이 살길이고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고발인들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들은 서울중앙지검에 피고발인 조용기씨의 고발장이 접수됨과 동시에 조용기 목사에 대한 증거인멸 및 도주할 염려가 있어 해외출국금지도 요청할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