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에 춘천시 효자동(강대정문 근처)에 위치한 '신바
람중고전자센터'에서 세탁기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며칠동
안 큰 탈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도 다 지나
지 못해서 세탁기가 아예 작동을 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물
론 아예 한번 작동이 안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동이 되었
다가, 안되었다가 혼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심지어는 물이 가
득 찬 상태로 며칠씩 멈춰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아예 안되
는 것이 아니라서 잘 맞춰 세탁기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
다 4월쯤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as신청을 했습니다. 그러
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갈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그러
다 결국 저희가 화를 내었고, 결국 as 센터에서 왔더라구요. 그
래서 기사님이 몇분동안 만지작 거리더니 기계의 문제가 아니
라 세탁기 설치가 잘못 되었다고 했습니다. 설치도 못하는 사람
들이 세탁기를 팔아먹는 다는 생각에 좀 화가 나기도 했습니
다. 그러면서 세탁기를 재설치 해주고 가셨습니다. 그러면서 되
려 저희에게 화를 내면서 '전화를 왜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합니
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이렇게 재설치를 하고서도 그리 잘 작동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
만 그렇게 쓰다가 잦은 고장에 계속 as 신청을 했지만 결코 단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as 신청을 할 때마다 학생들이라는 이
유로 무시했습니다. 그러다 8월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꼭 와달
라고 했지만, 바빠서 갈 수 없다고 했고, 오늘 다시 고장이 있
어서 as 신청을 했습니다. 도저히 이 물건을 계속 쓸수 없다는
판단하에 as신청만이 아닌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저희는 상당
히 화가 난 상태라서 화를 냈고, 상대방은 미안한 기색없이 되
려 대화가 안통하고, 자신들의 잘못은 없다고, as 신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고향에 계신 부모님
이 직접 전화를 하셨지만 되려 '당신 자식이 소중하면 왜 중고
물품을 샀냐, 니 쌍판때기 앞에서도 욕할 수 있다'며 되려 화
를 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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