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민심이 이토록 흉흉해 지는 것이 시간문제 인듯 하다.
중소기업은 자금 경색으로 이제 사지로 몰리고 있다.
할 일은 많지만 한 일 만큼 일을 해내지도 못하고 직장인들은 일보다는 여
유있는 휴가에 관심이 더 많은 세태이다.
우리 나라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우리나라에 희망이 있는가?
외국 자본은 다 중국이나 동남아로 흘러가고 이런 이유가 한국의 불안한 정치에 원인이 있다고 일본의 한 학자가 정확하게 꼬집었다. 심지어 국내 자본도 이제 외국을 향하고 있다. 우리를 우리가 못 믿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간다면 한국은 일본의 장기불황과 남미국가로 추락하는 것이
자명하다는 식의 평가를 보면 가슴이 떨린다.
어떻게 키워온 경제인데 이렇게 깽판으로 만들고 마는가?
지금이 행정수도 운운할 때인가?
나라경제가 피폐해지고 있는데 대기업 몇몇개 잘되는 지표를 들고 우리나라 경제지수 이상없다고 하는 정치인들을 보면 기가 찬다. 도대체 그대들은 현실을 아는가 모르는가?
대화를 나눈 중소기업인의 가슴이 새까맣게 타고 있었다.
기업규제를 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은행에서 여신규제를 하고 오히려 여신을 20% 회수하고 있다니 중소기업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
정부가 못하면 국민들이 나서야할 지도 모른다.
2004. 7. 5
사이버정부(http://www.egov.or.kr) 대통령 황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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