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어디 올려야 할지 몰라 여기에 올립니다
전 창원에서 광주로 이사를 온사람입니다
여기 광주로 이사 온지 아직 얼마 돼지 않아
지리도 생활방식도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광주 시민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말들이 여기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건 고쳐졌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제가 저녁을 먹으로 나갔다가 해태야채불고기부페 라는 간판 아래
불백 4000원(4500인지 정확하지 않음)
삼겹살 5000원 이란 글을 보고 부페에 들어갔습니다
보통 부페들이 인건비 문제로 셀프라서 일하시는분께
셀프입니까? 하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길래앉아서 기다리는데..
나중에 그러시더군요
여기 삼겹살 1인분에 5천원인 일반 고깃집이라고
그래서 종업원분께 말씀 드렸죠 간판이 달라서 그걸 보고 들어왔는데
뭐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이랬더니 10년전간판을 그대로 사용해서 그런거라하시며
부페를 안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조금뒤에 사장님이 오셔서 셔핑 해주시다가
10년된 간판 가셔야죠?
이랬더니 저희는 올 8월대야 2년 째인데요
이러시는게 아닙니까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알고 오셨는지 모르고 오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차마 나오지 못해 먹고 나오는
사람들은 속은듯한 이 기분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전 앞으로 광주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광주를 조금더 사랑하고싶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말한마디의 허위광고에도 사과를하고 법적 재재를 받는 세상입니다..
이런것으로 멋모르는 사람들이 그집을 다녀간 다음
광주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치와 연락처 남기겠습니다
그집 간판을 바꾸게 해주시던가 업종을 원래 대로 하여
간판을 보고 잘못 들어가 속는듯한 기분을 안고 광주를 떠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46-2번지 (아세아예식장옆)
전화 062) 523-0418
휴대폰 016-683-9220
대표 김유순
제가 어떻게 이렇게 잘아냐구 생각하시겠죠?
광주 사람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도 단순히 간판을 안바꾼거겠지 하고 씁씁한 생각을 하고
계산을 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명함에 해태야채불고기부페
라고 쓰여진 명함이 있길래 여기 가게껀가요?
이랬더니 맞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명함과 간판 일부러 그렇게 해놓으시고
모르는 분들을 끌어 모아 팔아 먹는 그런 업체라고 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해결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로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아직 집연락처가 없고 집주소를 아직 다 모르겠습니다
위에 휴대폰으로 연락 주시던가 아니면 저희 신랑 폰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011-352-9601
뭔가를 바라는건 없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게 나온 외식자리에 기분나쁘게 돌아가는 가족들이없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7149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