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청년실업이 몇만명인 요즘 저 또한 전회사의 사정으로 본의아니게 실업자가됐습니다.
달달이 월세를 사는 저에게 실업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엎친데 덮친식으로 한달분 월급또한 받지못했습니다. 허나 거짓없는 사장님이신걸 아는 저는 사장님의
말씀을 믿고 기다리고있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회사생활을 하던 저는 안돼겠다싶어 아는분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제가 할수있는일이었기에(일러스트로 지도 그려주는일) 회사가 끝나고 집에서 새벽3시, 4시까지 잠 못자며
일을했습니다. 그일이 너무도 힘들어서 하지말아야겠다는 맘이 생겼지만, 제가 시작한일이고 열심히하면
그만한 댓가가있을거라는 작은 기대에 몸이 퉁퉁붓는것을 감소하며 일했습니다.
그것이 지난 2003년 5~6월일입니다.
알바가 끝나면 15일이내에 지급한다던 "금 팔십사만원"을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주지않았습니다.
5달이 지난 11월초 저는 안돼겠다싶어 회사로 찾아갔습니다.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생각같아선 만나자마자 "너무 하신거 아닌가요" 라고 막 퍼붓고싶었지만...
저도 부모님이 계시기에 "사장님 알바비 좀 주십시요"라고 정중히 말했습니다.
사장님께선 기다렸으니 좀더 기다리라 하시며 이번 11월 말까지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전화를 준다는 사장님은 깜깜 무소식이고.... 제가 전화를 하면 지금 손님과 있으니
담에 전화준다는 얘기만 합니다.
전... 이젠 너무 힘듭니다. 요즘은 취업도 잘 안돼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입니다.
카드로 현금써비스 쓰는것도 이젠 할수없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청와대 신문고 관리자님... 전 끝까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싶습니다.
TV뉴스에서 떠드는 범제자들... 이런 일 겪고나서는 어느정도 그럴수있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답니다.
정말 열심히 살고싶습니다. 노동의 신성함도 알고있습니다. 저가 희망이란 단어를 가슴속에 품고
살게 해주십시요. 이렇게 엎드려 절합니다.ㅜ.ㅜ
http://www.ay1st.com ------> 이건 그 회사의 주소입니다. 그곳의 3D지도 밑그림 작업을 했습니다.
첨부화일은-------> 회사 직인이 찍히고 사장님 자필의 아르바이트 계약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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