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에서 삼립미감플래티넘 식빵을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유통기한을 살피니 슈퍼아주머니가 오늘 빵을 가져왔다 하
더군요. 유통기한은 2월10일까지로 표기되어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딸기쩀을 바르려고 빵을 꺼냈더니 오늘 가져온 빵이
라고 하기에는 겉이 다 말라 반을 접었을때 갈라져버리는 오래
된 빵이었습니다. 이상하다. 하면서 가운데 것은 아이들 발라주
고 저는 제일 첫장을 발라 먹으려고 껍데기 쪽을 꺼내니 그쪽
은 말랑한 빵이었습니다. 반대편 첫째번 빵을 보니 그것 역시
말랑했고 나머지 안쪽 빵들은 다 푸석한 빵이었습니다.
전번에도 그래서 기분나쁘지만 유통기한 떄문에 그냥 먹었었는
데 이건 아닌 것 같아 이렇게 상담합니다. 분명 이것은 유통기
한을 속여 오래된 빵을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황당한 것
은 '삼립 우리아이캠페인'어머니의 정성과 마음으로 보답한다
는 문구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꼭 시정되도록 조치해주시기 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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