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삼성과 현대를 만든것이 결국 문어발 기업 운영으로 인한 것이
한 몫 했다고 보입니다. 사실 imf 터지고, 대기업들의 문어발식 운영이
거의 직격포를 받긴 했지만, 탄탄한 지주 회사를 두고 안전하게 팽창하
는 문어발이라면 오히려 더 대기업 형성엔 좋을 수도 있죠.
지금의 삼성이 대표적인 격인데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삼
성증권, 삼성자동차(이 경우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삼성테크
원, 삼성물산, 삼성화재, 에스원, 에버랜드, 제일기획까지.. 기업의 총
운영을 맡은 사람이 운영만 잘 한다면, 오히려 브랜드 가치 이용이나
서로 간의 자금 지원, 개발 지원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
지 않나 싶네요. 또 우리나라 같이 전 국민이 1 억도 안 되는 나라로선,
미국의 ms 나, gm, 월마트, hp, 나이키, 코카콜라 처럼 한 두가지 제품
만 잘 판다고 회사가 클 수 있지는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내수 시장이
작다 보니 그런 결과겠지요. 중국이 무서운 이유도 15 억이라는 어마어
마한 인구의 내수시장과 값싼 노동력, 넓은 토지와 같은 인구 때문이겠
지요. 하이얼 같은 중국의 전자제품 회사만 해도 중국 내부에서 한 사람
당 tv 하나씩만 사도 15 억대를 파는 셈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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