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6.15 디지탈 카메라를 사러 용산에 갔습니다. 물론 사전에 살려고 하는 카메라가 있었고 우선 가격을 알아 보려고 상점을 돌아보다 한 상점앞을 지나다 카메라에 대하여 물어보았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카메라를 보여주고는 감언이설로 사게끔 하더군요(상술이겠지요) 46만원의 가격으로 일본제품 펜탁스 s40 카메라를 사게되었습니다. 물론 내수제품이 아닌 정품이라는 말과 함께 1년동안 무상으로 a/s해준다는 말과 함께 언제든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꿔준다는말에 사게되었습니다.
상점에서는 기기에 대하여 먼저 테스트해보는것은 기본일텐데 그냥 봉지에 싸서 주더군요. 살마음도 없이 그냥 끌려가다싶이 물건을 사게되었고 집에 오면서 작동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카메라렌즈가 멈추어버리더군요. 잘몰라서 본인의 오작동으로 실수한건지 하고 다른 버튼을 눌러보아도 작동하지 않아서 그냥off를 눌렀더니 카메라가 들어가더군요. 지금 현재 두달남짓 하게 지나고 사용기간은 아마 열흘도 되지 않았을겁니다. 카메라렌즈가 돌아가더니 멈추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그전에 찍어놓았던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하려고 해도 저장이 되지 않아 여러 사이트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더니 내수제품이라 그런다고들 하더군요.
2004.8.17일 카메라를 갖고 동생과 다시 구입처로 갔습니다. 기기를 보더니 유상으로 써비스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카메라에 전혀 흠집도 기스도 나지 않은 상태였고 처음 기기의 렌즈가 멈추었다는것과 사용기간이 열흘남짓했는데도 유상으로 써비스를 받아야하는지에 대하여 항의했고 그러자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옆주의 상점의 직원들과 구입처 직원과 사장인지? 모르겠으나 그들은 아줌마라는 야유와 시끄러워 장사안돼니 빨리 가버리라고 하더군요. 멀리서는 때리는 흉내까지 내더군요 시끄럽게 하지 말고 꺼지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큰소리내지 말고 억울하면 소보원에 신고하라고 하고는 무시를 하더군요
물건 하자에 대하여 물어보았건만 어린것이 어디서 반말이고 시끄럽게 지꺼리냐고 하면서 집단으로 조롱을 당했습니다. 그리고는 절대 고쳐줄수 없으니 가버리라고 하더군요.
그때 제가 생각한것은 제가 여자가 아닌 남자였더라도 그들은 그랬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내수제품이라는 정직성과 겸손의 자세로 물건에 대한 하자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사례를 해줬더라면 이런 인터넷 신문고에는 올리지 않았을겁니다.
정식 펜탁스 수입 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아직 정품은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럼 내수임이 분명하고 또한 직접 본인이 일본으로 들어가 제품을 사서 파는 병행식 내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전 살때도 그리고 항의할때도 전혀 그런소리는 듣지도 못했고 그들은 물건을 팔아 버리면 그만이지식으로 앞과뒤과 전혀 다르게 상업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이상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리고 이런식의 상업은 이젠 통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용산전자상가라함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많이들 애용하는 전자상가인데 이렇게 믿을수없게 영업을 하니 저와같은 피해가 없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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