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3년 9월말에 SK텔레텍의 스카이 핸드폰을 구입하였습니다
제품 구입 처음부터 품질이 이상했지만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 A/S를 받으러 갈 시간적인 여유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일 피일 미루다 올해 6월부터 핸드폰이 자꾸 꺼지고 한번 꺼지면 잘 켜지지 않으며 또한 전화번호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가 날라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여러번 A/S를 받았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반품을 시켜 준다는 말을 듣고 핸드폰을 맡기고 왔는데 며칠후 메인보드가 깨져 있다는 연락을 받아습니다.
직접 찾아가니 25만분에 1인가? 250만분의 1짜리 배율의 전자 현미경으로 봐야 메인보드 상에 금이 간 부분을 볼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구 지역 기술팀장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구 하며 자사의 제품은 20층 고층 아파트에서 떨구거나 핸드폰을 망치로 때려도 이렇게 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이처럼 외관상으론 전혀 하자를 찾아볼수 없는데 고배율 현미경과 같은 세밀한 기계로만 확인할수 있는 것을 단순히 고객의 취급 부주의로 떠넘기며 더이상의 A/S 및 제품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그리구 하는말이 만일 삼성 제품이라면 이런 경우 A/S를 받을수 있다는 무책임한 말을 합니다.
그럼 삼성에서는 되는데 왜 SK는 안되냐구 했더니 지금 회사가 2개로 분활되어 있어 처리가 안된다는 무책임한 말로 상황을 수습하려 합니다.
도저히 참을수 없어 본사 관계자랑 통화 하고 싶다고 요구했더니 한혜진 실장이라는 분이 며칠간 전화가 없어 다시 전화를 하니 그건 무조건 소비자 잘못이니까 돈 30만원돈을 내고 고치던지 아님 버리던지 마음대로 하라는 식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SK텔레텍에서 핸드폰 메인보드를 생산시 제품 하나하나를 전자현미경으로 검사 하는것도 아니고 대략적인 몇몇 샘플을 검사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부터 제품 자체에 하자가 있었을 가능성은 배제하고 무조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소비자 잘못이라고 하더군요.
핸드폰이 1~2만원 하는 싸구려 제품도 아니고 60만원이 넘는 제품의 품질 하자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제가 가진 힘이 너무 미천하여 이런 경우를 당하고도 처리할 능력이 되지 못하여 공정한 공권력의 힘을 빌려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합니다.
망치로 때려도 깨질 염려가 없다는 제품이 아무런 충격을 가하지 않고도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제조사의 내부 사정으로 제품 교환이 불가능 하다는건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분명한 제품의 문제가 확실함에도 이러한 하자로 인한 피해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대기업의 횡포에 분노하며 공권력의 공정한 조치를 기다립니다.
바˜l길텐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7153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