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기업비리 > SK 돈방석 돈벼락..

SKT가 작년 최대 실적을 냈다는 이유로 직원들 인센티브 800%~1000%를 나눠갖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최근 뉴스에 다뤄진바 있어 같은 직장인으로서 크게 위화감을 느끼게 했는데..
이번엔 부실 대표기업인 모기업SK도 최태원 회장 경영권 방어라는 명목으로 돈방석(스톡옵션)에 주체할줄을 모르는 군요..
죄를 지은 사람 감옥가야 하고 불법비자금 조성해서 경제를 혼란시킨 사람 경영권 빼앗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발 상식이 통하는 사회좀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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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행사할까 말까

SK ㈜임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 옵션)행사를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빠 졌다.

SK ㈜의 황두열 부회장과 김창근 사장 등 지난 2001년 4월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등기ㆍ비등기 임원 63명의 스톡옵션 행 사가 오는 4월 5일부터 가능해졌기 때문 이다.

황 부회장 등은 당시 주당 1만3500원의 행사가격에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으나 SK ㈜의 주가는 2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과 의 경영권 분쟁 등으로 지난 16일 현재 4만 2400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따라서 이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5만5000주를 받은 황 부회장과 4만5000주 를 받은 김 사장은 현 시가를 기준으로 각 각 15억8000만원과 13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둘수있게된다.

지금까지는 현직 임원이 재임 중 스톡 옵션을 행사하면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부 족한 것처럼 비쳐질 수 있어 현직 임원에 게 있어 스톡옵션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었으나 올해 SK ㈜임원들은 사정이 좀 다르다.

오는 3월 정기주총에서 소버린과의 표 대결이 예상되는 만큼 최태원 회장 측 우 호지분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스톡옵션을 적극 행사해야 할 입장이다.

이수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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