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29일 칭구들과 롯데월드에 갔습니다.
롯데월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연결되어 주차이용을 모두 할수있더군여..
저흰 롯데마트에 정오12시쯤 주차를 한뒤 여느때와 같이 신나게 놀다 오후7시쯤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정말 누가봐도 눈에 띌정도로 차의 오른쪽 앞바퀴가 훤히 드러날정도로 후렌다 부분이 완전 찌그러지고 흠집이 길게 나 있더군여... 길게난 흠집의 색은 완전 파랑색이었고 용달차 같기도 하구...암튼 바닥에 떨어진 차에서 떨어진 가루등을 보아 누가봐도 그자리에서 발생된 사고였습니다.
발견즉시 "대롯데"에서 당연히 몇만대를 주차하는곳에 CCTV가 있을거란 생각에 관리자를 불러 물었더니 황당하고 당혹스럽게도 설치가 안되있다고 하면서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 우리가 되물으니 이건 다른곳에서 생긴일일수도 있다며 주차장측엔 책임이 없다더군여.. 실갱이를 좀 벌이다 인근 파출소에서 경찰두분을 불렀는데 그런일은 보험회사에다 물어보라며 다시 돌아가고 3시간후 우리쪽 보험회사 직원이 와서는 확인한뒤 이건 그자리에서 사고가 난게 확실하다했습니다. 그래도 롯데월드측은 자기들도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다며 정 안되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3장"이라도 주겠다더군여... 이런 어처구니 없는 해결방법이 어디있단말입니까...정말 기가막히더군여... 자유이용권 3장을 주겠단건 그정도는 자기들의 잘못을 어느정도는 인정한다는 얘기같은데.. 이 일을 어쩌죠? 왠만하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주차장 관련법률도 좀 찾아봤는데 롯데측의 과실이 있는것만은 확실한것 같고 이 일을 어떻게 현명하게 처리 할지 참 ...
꼭좀 도와주세여.. 힘없는 선량한 시민들이 항상 당할수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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