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기업비리 > [부패 척결]강호동의 지나친 욕심

방송인 강호동씨가 방송출연으로 돈을 얼마나 벌었기에 ‘핸섬커피 로스터스(Handsome coffee roasters)’ 라는 미국의 커피전문점에 손을 대고 있다.

강호동은 난리법석을 떠는 TV 출연으로 출연료, 광고비등 엄청난 돈을 벌어들여 '육칠팔' 이라는 고기 전문점을 냈는데 그 것도 부족하여 미국의 커피전문점과 제휴를 맺어 한국으로 불러드리는 계획에 분주하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강호동이 지분 투자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육칠팔 실무진은 최근 미국 LA에서 핸섬커피 측과 만나 커피전문점 사업 제휴를 논의했다. 하지만 양측이 지분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큰 성과 없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원래 ‘빙수 앤 커피’라는 콘셉트의 ‘팥꼬물’이라는 커피 전문점을 내기로 했다. 그러나 새로운 분야인 탓에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LA에서 인기를 끄는 핸섬커피와 사업 제휴를 모색해 왔다.

육칠팔과 핸섬커피는 합작법인(JV) 형식으로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핸섬커피 측에서 브랜드와 로스팅 기술 등을 앞세워 더 많은 지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육칠팔 측은 경영권과 사업권을 유지를 원해 5개월이 넘도록 타협을 보지 못하고 있다.

육칠팔이 들여오는 핸섬커피는 오리지널 로스팅 커피 전문점이다. 미국인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마이클 필립스가 대표로, 2010년 미국 LA 근교에 오픈했다.

핸섬커피는 바 천정에 동판 등 구리 소재를 사용해 창고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뿐 아니라 미남·미녀의 바리스타를 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