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아이가 우유가 먹고 싶다고 해서.
6살짜리 딸아이에게 그럼 장미마트에서 우유 한개 사 올래..
하고.. 아이를 보냈어요.
전 우유를 컵에 따르기전에 항상 흔드는 버릇이 있답니다.
근데.. 우유가 이상하게.. 걸죽하단 느낌이 들어 열어보니..
세상에 우유가 안에서 응고가 되어버렸더라구요. 응고가 된것
은 둘째 치고.. 썩은냄새가 아주 고약한것이..
날짜는 5일까지 였는데. 어떡해 이런일이.
너무너무 화가나서. 장미마트에 먼저 전화를 했더니 간혹가다
가 한번씩 이런경우가 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저보고 죄송하단 말도 하지 않고. 저기 우유 있으니 들고 가라
고 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제가 이런 경우가 벌써 3번째라는것입니다.
첫번째 두번째는 그냥 넘어갔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우유를 아이가 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성질이 너무 나서. 우유 그대로 주인에게 주고... 그 뒷날 월요
일에 바로 매일유업본사에 전화를 했더니 조치를 한다고 했는
데. 오늘 7일 3시 40분경 다시 확인전화를 했더니 접수가 안되
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가 말이나 됩니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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