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는 정숙한 환경을 생명으로 하는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던 중 2006년 4월부터 독서실 바로 앞에서 시작된 부산동구청 신청사 공사로 많은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참고만 있었으나 급기야 연중 가장 성수기인 10월초부터 시작된 엄청난 소음 진동 공사로 인해 독서실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어 발주처인 동구청과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을 상대로 대책을 요구 하였으나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소음 진동 공사는 대책 없이 계속되어 저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와 고통은 한계에 왔으며 더 큰 문제는 공사기간이 2년이나 더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2.현장관리에 일차적이고 궁극적인 책임이 있는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은 수차에 걸쳐 발송된 민원에 회신한번 없이 수시로 하청업체 소장을 내세워 약속과 위반을 되풀이 하면서 불리하면 몰랐다고 부인하고 사전에 의논이나 허락도 없이 떼를 지어 들어와 소음측정기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는 등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만행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한진중공업의 파렴치한 대응을 방조하고 묵인한 발주처인 동구청의 책임을 물어 2006.11.22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기 한달 가까이 진행된 서류 및 현장조사결과 12.22조사관 입회하에 감리회사, 한진중공업, 동구청 담당자들 및 조사관을 포함한 모두가 예외 없이 시인하고 인정한 저의 그동안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사실에 근거하여
“1)독서실 유리창 측면에 이중창을 설치한다.
2)피해배상부분에 대해서는 최단기간 내에 협의 조치한다.“
는 협약서를 작성 하였으나 3개월째인 지금까지도 한진중공업은 자신들이 제안한 합의사항인 이중창의 설치는 물론이고 피해배상부분에 있어서도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아 이중창이라도 먼저 설치 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동문서답식의 협상이 결렬 되었다는 일방적 통보와 민원인의 피해사실을 인정 할 수 없다는 등의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수준이하의 치졸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3.행정관청과 대기업이라는 긍정적 이미지에 설마하고 믿고 대비나 준비를 소홀이 하여 전문지식 없이 돈과 시간을 들여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입증해야 하고 가진자(한진중공업)가 악용하고 자신 있어 하는 법이 너무도 멀게 느껴지며 대통령직속 기관인 고충위 조사관 앞에서 작성한 협약서마저 무시하고 외면하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용서 할 수 없는 시정잡배보다 못한 악덕 대기업의 횡포는 반드시 사회적 공분과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며 저의 억울한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한 개인의 문제로 도외시 마시고 영리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자행하는 악덕 대기업에게 사회정의와 도덕이 살아 있음을 반드시 보여주시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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