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님(강**)은 올해 65세로 30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습니다.
지난 6월20일 골반뼈에 조그만 실금이 발견되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병원에 입원을 해 병원장이 직접 집도하여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3일이면 퇴원하는 마취도 하지않는 간단한 수술인데도 불구하고 29일 호흡곤란으로 관을 삽입한뒤 4일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시신을 수습하기 전엔 모든 잘못을 시인하고 인정한다고 했으면서 장례를 치르고 나니 태도가 급변하여 법대로 하자느니 새로운 판례를 만들어 보라느니 하는 죄의식조차 없는 무례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이라 웬만한 신문사 방송국 변호사 쪽은 병원에서 관리(?)를 했는지 꿈쩍도 하지않고 정말 억울하고 분해서 아버님 영전에 얼굴을 못 들겠습니다.
개인이 거대한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해서 이길리 만무하고 변호사를 선임해본들 최소한 2~3년의 기나긴 싸움이 될 것이 자명한 일인데 저도 가족이 있고 생계를 꾸려나갈 가장이다 보니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이미 돌아가신 아버님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제가 주변에서 들었던 의료사고만해도 10여건이 넘습니다.
관절염 수술하다가 죽고, 제왕절개 하다가 죽고, 암 환자를 궤양으로 오진하여 죽이고 하여튼 조금만 깊이 들여다 보면 엄청 많을텐데 정작 소송을 해서 이긴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검찰에서는 말합니다.
19**년 7월 3일생 강** 現**병원(0**-8*****04)이사장으로써 모든 사건의 배후인물입니다.
부탁합니다. 다시는 이런 원통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몇 글자 적었습니다.
한통의 전화가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걸 한번쯤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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