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전에 구배한 SONY 홈티어터 제품이 갑자기 전원이 들어오
지 않는 겁니다. 서비스센터에 문의해서 기술자 분이 오늘 오셨
는데, 처음엔 퓨즈가 나간건가 하시더니 퓨즈가 아닌 전원보드
라는 부분에 이상이 있어 교체를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말씀드렸더니 어딘가로 전화하시더군요.
같이 일하는 소니직원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참 안부인사를
나누시더니 전원보드 요즘 얼마나 하냐며 가격을 물으시더니 저
에게 10만원이 들꺼라고 하시더군요. 84만원에 구입해서 사용한
지 2년여만에 10만원의부품비에 출장비, 기술비까지 합쳐 계산
하니 15만원.전자제품에서 전원이 아예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처
음 봤습니다. 서울 본사 A/S측으로 바로 전화해서 제 불만사항
을 얘기하고나서 소니에서 나오신 기술자 분이 말을 바꾸십니
다. 전원보드 다 교체하는게 아니라 일부 부속만 갈 수도 있는
부분이고 그렇게 되면 비용이 10만원 안으로 나올꺼라고. 그리
고 기술비라는 것도 처음엔 2만오천원이라고 하더니 다음엔 전
원보드를 다 갈면 더 줘야하고...가져가보고 수리해봐야한다였
습니다. 일단 물건은 보내고 본사로 다시 전화해서 수리비용 견
적이 왜 왔다갔다하냐고 정확히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l고 5
시간정도 지나 저희집으로 방문하셨던 기술자분이 수리비부분말
씀하셨나본데 물건 직접 본사로 보내겠다고..갑자기 발뺌을 하
시면서 수리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도대
체 전기제품 전원보드라는 것이 어떤 것이기에 같은 전원에 꽂
혀있던 다른 제품들은 모두 멀쩡한데 이 제품만 문제가 생기는
건지, 또한 수리비는 왜 왔다갔다 말이 계속바뀌는지 모르겠습
니다.제가 어떻 입장으로 어떻게 맞서야할지 알고 싶습니다. 조
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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