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동의없이 수술)
저의 장인 어른되실분이 한달보름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고창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몸상태는 어깨뼈 3~4개정도 부러지고 머리 외상).
붓기가 가라앉고 어깨뼈를 수술했습니다 물론 쇠로 고정했고..꼬박 한달을 입원했습니다..그런데 뼈를 고정시켰던 쇠가 한달만에 휘어졌구(병원측왈 움직여서 그래요) 그 한달후에 통근치료겸 퇴원을 했습니다.. 한 열흘정도 지나 장인어른은 몸이 많이 이상하다 싶어 병원을 찾았는데 쇠가 부러졌다는 것입니다. 일반인으론 절대 이해가 되지않음에도 불구하구 병원측은 또 움직여서 그러하다고 답변합니다.
시골사시는 분들이 뭘 알겠습니까 하루하루 농사일하며 사시는데. 많은 사고사례를 들었지만 뼈가 휘어지고 부러졌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정도로 움직이지도 않았구.. 안전을 위해 박았던 쇠가 부러진다는건 안전을 위한 치료가 아니라 봅니다,그래도 악하게 사시지 않았던지라 한번더 병원측말을 듣기로 했고 2차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원한지 열흘만에 또 쇠 부분의 나사가 풀렸다합니다, 또 움직여서 그렀다구..저가 몸상태를 봤을땐 팔에 헝겊하나 거쳤을뿐 기브스 및 그 이상의 안전조치 조차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 처사를 해놓구 움직여서 그런다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최소한의 안전조치도 안해놓은 상태에서 (잠잘때 꿈틀거리기도 하는데)그런다니..정말 속에서 울화통이 터집니다.. 따지려 전화를 해보지만 전화도 봤지않구..늦게 안 사실인데 보호자 동의없이 3차수술을 했답니다..외과과장하는 말이 더 장관입니다..무슨일생기면 어쩔꺼냐구 물으니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이런 정말 알토당토 안되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하루하루 일에 쩌들어 사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눈물을 보이게 하다니..이것또한 여자집쪽에서는 조용히 넘어가자 합니다..그런데 전 절대 용서 못하겠습니다.. 이게 물거품이 된다면 제2.3...에 피해자가 발생될껀 자명한 사실입니다,,의사란사람이 어떻게 보호자 동의없이 수술을 한담말입니까.. 이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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