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토요일 롯데백화점분당점에서 정가의 30%의 세일가랍시고
키친아트압력솥EX4.5리터7-8인용을 187,000의 할인가인 130,900
에 샀다. 산 그다음주 인터넷에서 8만원대에 판매한다는 동생
의 말에 확인한 결과 백화점을 끼고있는 회사의 신세계몰, 롯데
닷컴사이트등에 접속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정가가
109,000에서118,000밖에 안한다는 사실을..물론 세일판매가는 7
만원도 안된 가격부터 있었지만. 사기당한 기분을 느낀건 정가
부분이다. 백화점이라는 곳이 정가에 팔고 세일시에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입할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왔기때문에
미스때부터 20년넘게 백화점을 이용해왔던것인데, 난 완전히 바
보였다. 지난세월의 나의 소비형태가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
가! 나만 그렇게 착각하고 사는 것은 아니란 생각에 미쳤다. 백
화점에서는 정가라고 보였줬다. 그건 옳치않다. 정가라는것이
백화점에서 부풀려 정해논 가격이란 뜻이었단말인가. 제조업자
가 그 제품의 가격을 정한것이 아니란 말인가. '백화점가 또는
백화점판매가'라는 용어를 사용하여,나 같이 속고 사는 사람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정가'라는 용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말도록 해달라! 학생들의 현명한 소비생활이란 과목이있다면
꼭 알려주고 싶다. 백화점정가의 실상을. 정말 배신감을 느껴
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애쓰는 기관에 이렇게 건의한다. 좋
은 결과가 있어서 나 같은 바보같은 소비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
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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