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정말 손님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기
업입니다.
지난달 주말, 신세계 백화점 본점 에스티로더 매정에서 단 하
루 세일 한다는 문자 메세지가
새벽부터 저녁까지 10통도 넘게 왔습니다. 그 메시지가 오는 동
안 피곤함을 씻지 못하고,
잠을 깨야 했고, 운전하는 동안 사고도 날뻔하고, 길을 지나쳐
돌아 와야 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도 화가나 전화를 해서
누구 허락 받고 광고 메시지를 보내냐고 했더니, 제가 신신 동
의를 했다는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다시는 메시지 보내지 말라
는 말에 알았다고 하더니, 오늘 또 왔습니다. 그리고선 또 웃으
며 안녕하세요 하더군요. 이건 제 개인정보가 보호되지 않고 있
다는 증거도 되는거 아닌가요? 또 지난번에는 상품권이 생겨 일
을 마치고 갔더니 마감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급히 물건을 사고
나니, 문닫을 시간이 됐는지 정리를 하더군요. 주차장에 주차
를 한지라 직원에게 엘리베이터를 물어 보았더니, 세명이나 엉
뚱한 곳을 알려 주지 뭡니까? 마감시간에 맞춰 엘리베이터도 가
동을 중지하고, 비오는날 밖으로 나갔다 오게 만드는 직원들은
너무하지 않습니까? 신세계 백화점에 전화를 하면 꼭 매장이랑
직접 통화하라고 하는데… 고객센터는 왜 있는 겁니까? 그러
니, 손님이 아무리 불편해도 개선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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