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었던 남편은 9월초에 충무로에 있는 제일은행 에서 LG텔레콤 대리점에서 직원이 나와 핸드폰을 3만원에 판다고 하여 제 명의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달동안 사용한후 요금이 나왔는데 너무나도 황당하고 기가막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 번호는 5년넘게 사용하던 번호라 바꾸기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계가 좋고 가격이 너무나 저렴하여 저도 흔쾌히 사주게 되었습니다.
사실 사면서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하다 보니 정말 3만원만 내면 되는건지 의심스러워 몇차례 묻고 또 물었습니다.
직원이 말하길 3만원만 분할로 만원씩 3차례 내면되고 핸드폰은 공짜며 대신 자기네 핸드폰을 2년동안은 무조건 써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약을 하였습니다..그런데 계약서에 기기요금에 \583,000 이라는 금액이 씌어있길래 물었더니 이건 형식적인 거니까 신경쓸거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당연히 그런줄 알았죠.
그런데 한달 사용하고 요금이 나왔는데 \583,000 이라는 금액을 2년 동안 분할로 내는걸로 되어있더라구요.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 당장 대리점에 항의했더니 자기네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고 딱 잡아때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다음날 전화를 해주겠다던 대리점은 한달이 다 되가도록 전화 한 통화 없었습니다.
이렇게 고객들에게 사기를 치며 판매를 해놓고 오리발을 내밀어도 되는건지..
정말 살면서 이런일도 다 겪다니..기가막혀 분하고 잠이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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