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제 어머니께서 겪은신 일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식당을 경영하고 계시기 때문에 세금정산등의
일로 세무소를 자주 가십니다.
근데 어머니는 나올실때마다 불만을 털어놓으시고 합니다. 내용은 즉슨 세무소 직원들 너무 불친절하고
오만하다는 겁니다. 지금 TV 모 방송국에서 양심추적이라는 프로를 통해서 세무소 직원들이 세금 포탈자들
을 찾아 세금조사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제 눈에는
저 사람들이 곱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세금포탈자들은 저렇게 열정적으로 찾아 다니면서 자기발로 세금 내겠다고 찾아가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불친절하게 대하는 이유는 대체 뭐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오늘은 저희 어머니께서 세무소를 갔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들 교통사고 난 상황을 얘기하고 있더랍니
다. 전 그 이야기를 듣고 이제 참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낸 세금, 즉 나라의 녹을 먹
고 사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 저래서야 되겠나는 생각이 문득
들어 화가 치밀었습니다.
세무소뿐만 아니라 다른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교해서
얘기하자면 모 대기업들의 써비스센터의 직원들과 넘 대조적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얼마전 공무원 채용 시험이 몇백대
일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이 되었으면 국민들에 대한 써비스도
그만큼 열정적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태도나 생각들을 봤을때 대한민국, 아직
정상화 될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공무원들 해외연수가서 도대체 뭘 배우는 건지 궁금합니다.
전 정말 국가의 관공서 건물이 국민들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드나드는 대기업들으
써비스센터처럼 하루 빨리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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