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미 2사단사령부(CRC)에서 한미친선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캠프 라과디아 앰프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 사항도 본 건에 포함이 되어 미 2사단장(소장 Wood)으로부터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이 나왔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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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의정부시 가능2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본인의 집 바로 뒤로는 미군부대 담을 경계로 캠프 라과디아라는 미군부대가 있는데 이 부대 안에서는 본인의 집으로부터 몇미터 떨어진 곳에 간이 야외휴게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말에 미군들이 파티를 하곤하는데 사람키만한 엠프를 갖다놓고 밤 늦게까지 크게 틀어놓는 굉음에 가까운 음악소리 때문에 가족들이 너무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올 4월부터는 이곳에서 평일 저녁때나 야간 늦게까지 무선모형 경주자동차를 몇대씩 본인의 주택옆에서 경주시합을 하는데 작동시킬때 왱왱거리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창문을 닫고 있어도 고통스러울 지경입니다.
2004. 7. 10. 오후3시- 밤9시까지 에도 집옆 간이휴게소에서 미군들이 사람키만한 엠프를 두대 갖다놓고 밤 늦게까지 굉음에 가까운 음악소리르 틀고 노는데 본인은 미 2사단헌병대와 경찰서에 연락을 취해보았지만 출동나온 경찰분께서는 미군부대 정문근무자에게 연락은 취했지만 치외법권지역과 소파규정으로 달리 어쩔방도가 없다고 했습니다.
치외법권지역과 소파규정에는 이렇게 한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어도 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옥상에 올라가 밤늦게까지 파티를 하는 미군들에게 서툰 영어지만 야간이니까 볼륨을 줄여달라고하니까 본인을 보고 씨익 웃으면서 음악소리를 줄이지 않는 미군들을 보면서 정말 비애감을 느꼈습니다.
본인은 미군들이 평일 오후나 주말에 파티를 하면서 음악을 틀거나 무선 모형자동차 경주를 하는것에 대해 관여할바는 아니지만 왜 한국인 주택가 주변에서 하루종일 늦은 밤까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노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본인은 수년동안 경찰서,미2사단 헌병대, 의정부제2청사, 국방부에 주말에 미군들의 휴게소 음악소리와 무선모형자동차소리를 야간에는 소리가 안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몇개월전에는 의정부 제2청사 관계자분이 오셔서 옥상에서 해당장소를 확인하시 휴게시설 이전문제를 미군측과 협의하신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이후에 미군측의 답변은 검토해 보겠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미군들이 미군부대안에서 평일오후나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듯이 본인의 가족도 본인의 집에서 평일 오후나 주말에 미군부대에서 나는 소음으로인해 괴로워하면서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평일오후나 주말에 미군들의 소음으로 인해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생활이 다소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미군들에의해 발생되는 본인가족의 기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정신적 고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관계자분께서는 미군부대측과 협의하시여 주택가 주변 인접해있는 간이야외휴게시설을 넓은 부대내 다른곳으로 이전시켜 줄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단지 음악소리를 줄이는 것보다 간이 야외휴게시설이 다른 곳으로 이전돼야 이곳에서 쉬면서 발생하는 음악소리, 무선모형자동차 엔진소리가 근본적으로 해결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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