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에 관해 궁금증에서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고쳐져야 할 점이 있어 글을 띄웁니다...
참고로 저는 예비군 5년차입니다.
정말 기분이 엄청 더럽습니다.
예비군 교육이 있다는 소집 통지서를 받고 없는 시간 쪼개 복장 갖추고 소집 장소로 재시간에 갔습니다.
그런데 소집장소에는 예비군이라고 보이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왠 현역병이 하나 와 있더군요~
저를 보자마자 달려와서는 "선배님 훈련 연기되었습니다"
듣는 순간 어이없었지만 그럼 왜 사전에 연락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더 황당한 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연락처가 없어서요~~`"
이게 말이됩니까? 훈련이 연기되었다는 이유는 얼마든지
이해할수 있습니다. 뭐 국방부 감사가 왔다나 어째다나~~
연락처가 없다구여~ 그럼 어떻게 소집 통지서는 보냈는지..그리고 소속동대안에서 제 이름석자가지고 제 인적 정보 하나 모르겠습니까? 주소지가 그리 되어있고 예전에는 직접 집으로 전화해서 훈련 통보도 하는 넘들이 연락처가 없다니... 연락처 없으면 소집 통지서 보내 집 주소로 찾아가 직접 통보를 하든지.. 성의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막말로 지그들이 귀찮은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까짓것 나오면 애기해서 들여보내지 뭐~~ 이런식 아니겠습니까..
예비군들이 지그들 봉도 아니고,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살려고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는 해줘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헛걸음 치게 만들고 그저 현역병들 내세워 사과하라하고.. 이번이 처음이라면 그냥 넘기겠습니다.
작년에는 더 황당했습니다. 이번같이 예비군 교육훈련 소집 통지서를 받고 제 시간에 맞추어 나갔습니다. 그때는 여러 예비군들이 와 있더군요. 그런데 현역병 하나가 제게 와서는 "선배님께서는 병무청에서 동원지정으로 빼갔기 때문에 이번 훈련에서 제외되어 받을수 없습니다."
"나중에 병무청에서 따로 연락 가실겁니다"
말 그대로 이번처럼 헛걸음을 한거죠~~
다 좋다 이거예요~ 나 가지고 지지고 볶든 삶아 먹든
다 좋은데 왜 꼭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때가 되어
나오면 그때서야 뒤통수 때리는지 그게 맘에 않듭니다.
지그들은 먹고 사는게 병무청, 예비군 업무겠지만
저 같은 예비군들은 하루 시간 내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걸 왜 모르는지... 모든게 지그들 맘대로 까라고 하면 까고 뒤지라하면 뒤지는게 이나라 예비군 이람말입니까???
각성들 하십시오. 제가 이글을 띄우므로 해서 어떤 불이익이 올지몰라도 할말 은 하고 살겠습니다. 설사 다시 군에 입대하라고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제가 올릴 수 있는 곳은 다 찾아 올립것입니다. 그래도 각성이 않되면 이나라 예비군은 썩은 예비군일것이며, 이런 썩은 예비군때문에 독도는 일본에게 양보해야 할 것이니다. (독도는 남한의 예비군땜시 일본으로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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