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의 군종참여를 더이상 미루지 마라.
이것은 이시대의 정당한 요구이다.
군종실장은 개신교 군선교연합회의 조정에 놀아나는
꼭두각시이다.
군선교연합회가 국방부 조직인가.
군선교연합회는 언제부터 국방부의 내부문제까지 관여하는가.
군선교연합회가 군종행정에 관여하는 것이 이 정도데
진급심사시 얼마나 국방부 관계자를 괴롭히고 있는지 알겠다.
하기야 군선교연합회 고문이나 상위조직을 4성 장군이나
국방부 장관 출신을 위에다 놓았으니 믿는 빽이 보통은 아니겠지.
그렇다고 현직도 아니면서 왜 국방부 행정에 관여하는가.
그만 해라.
이제 군종실도 민간인에게 돌려줄 때가 되지 않았는가.
원불교의 군종청원의 한맺힌 30년 역사가 들리지 않는가.
군종행정이 이제는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데가 되어야 한다.
이 시대의 군종실은 특권, 치외법권의 자리가 아니다.
모든 사회가 투명해지고 있고 밝아지고 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군종실은 20세기의 공룡에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이상 국방부의 짐이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유린하지 말라
지난 60년 동안 유린당한 유형
1. 우리의 정당한 군종장교 임용 방해
2. 민간성직자 부대 내 출입 방해
3. 부대 내 자유로운 신앙 활동 방해
4. 군소종교가 군내 질서를 어렵게 한다는 허구 주장
※ 신도 수가 적어서 열어주지 못한다!
1. 기독교계 13개 교파가 처음부터 수가 많아서 참여했느냐.
2. 군내에 발도 못 붙이게 해놓고 무슨 『수』를 요구하느냐.
3. 지난 60년 동안 원불교인을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빼앗아 가놓고 수가 적다는 말을 할 수 있느냐.
4. 다른 종교는 수가 적다고 막아놓고 자기들의 수는 무한 불리려고 하는 수작 아니냐.
5.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자료는 자필서류이다. 자필로 밝힌 수까지 축소 조작하여 수가 적다는 명분을 내세우려고 그렇게 한 것이 아니냐.
6. 수가 많으면 적은 몫까지 빼앗아 가는 특권, 남의 권리를 유린해도 되는 특권까지 있단 말이냐.
더 이상은 못 참는다. 나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때에는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 부디 협박이 아니고 정당한 요구를 들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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