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 병원에 갔습니다.
99년도에 입대했고 2000년도에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2004년에 보험공단에서 한다는 말이...
"복무중에는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귀하의 부당이득금을 회수하겠습니다."였습니다.
한달 봉급이 9600원인 사병이 병원가서 의료보험혜택 받는게 부당이득금 입니까?
군대갔다온것도 짜증나고 보상심리를 느끼는데 고작 나라에서 해주는게 넌 의료보험 안돼 "내놔" 이겁니까?
그건 그렇다 칩시다. 어떤 보험공단이 정산을 4년에 한번씩 합니까?
정산이 무슨 월드컵이나 올림픽정도 되는 겁니까?
2000년에 갔다온 병원비를 2004년에 내라고하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낼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지금까지 일 안하고 탱자 탱자 놀다가 법바뀐다고 하니까 밀린 일 한번에 다하려고 합니까?
세월아 네월아 놀다가 4년마다 한번씩 서류정리하는 보험공단을 뭘 믿고 돈을 냅니까?
그러니까 맨날 적자지...
나같이 불쌍하게 군대갔다온 사람들 돈 우려먹을 생각하지말고 다른거나 똑바로 징수하라고 말 좀 해주세요.
나는 4년마다 한번씩 정산하고 서류정리하는 건강보험공단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행정내지는 회계감사가 필요한 썩을데로 썩은 보험공단 같으니라고...
분노, 억울, 짜증...
돈 낼때 내더라도 잘 못된 행정처리는 싹 뿌랭이를 캐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 -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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