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겠지만, 신일순 대장이 20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1심 선고까지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고, 1억의 공금을 횡령한 사람에게 단순한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이런 엉터리 판결을 신고하는 바입니다.
신일순 대장은 예산을 낭비하고, 금품을 수수했으며, 직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지시 등을 하였습니다. 철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제가 있던 작은 부대에서도 사병들의 부식비가 간부들의 회식비로 쓰이는 등 각종 부정부패가 가득했는데, 육군 대장까지 국민들의 세금을 유용하고 있군요. 수뇌부가 이러하니, 대부분의 예하 부대에서도 공공연하게 비리가 자행되고 있고, 묵인되고 있나 보군요. 게다가 군법원까지 엉터리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늘도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는데, 내가 군인으로 보일까봐 군복을 입을 때가 가장 자존심 상하고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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