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에서 제대한지 일년 조금넘어 이제막 사회생활을하는 청년입니
다. 업무상 경기도 이천에서 안양을 자주다니는데요.
오늘(9일) 오후 2시경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수원에서 마성터널사이를
달리던중 위험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선두에 군용트럭(소형)이
군사용품을 가득싫고 달리고 있었고
뒤를이어 군용트럭(대형)에는 덥게가 반쯤덥힌 상태로 병사들
이 타고있었습니다.요즘같은 겨울날씨에 병사들이 추워서 어쩔줄을 몰
라서 온몸을 움크리고 있는모습이 '저래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문도없는 트럭에 짐이
아닌 사람을 가득태우고 달린다는것이 생각만해도 아찔했습니다.
트럭후미에 써있는 부대번호는 5171부대 차량번호는 112호.
고자질하는것같아서 부대번호랑 차량번호는 안쓸려고했는데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것같아서 그냥 써버립니다.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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