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천에서 서울을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요즘 총기 탈취사건으로 검문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홍천을 내려가는건 검문을 안하더군요~
그렇다고 반대편 차선을 검문하는 중도 아니었습니다
검문을 안하는것을 뭐라는건 아닙니다~
저녁에 8시에 홍천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서울을 올라가는 길이었는데~ 서울 올라가기까지는 두개의 검문소가 있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차량들도 많았구요~ 그런데 검문소근처에서 2차선인 도로중 1차로를 막아놓았더군요~ 검문을 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군경인지 군인인지~ 검문은 하지 않고 길만 막아 놓았습니다
특히 교통량이 더 많은 양수리 근처 검문소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또 그시간 만큼 기름도 소비한것이 너무 분했습니다
검문이라도 한다면 검문으로 인해 그런가 부다 이해를 하겠지만 검문도 하지 않으면서 시늉을 내는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시늉만 내는것도 작전인가요?? 이렇게 하면 탈취범이 잡히나요??
아직도 분이 사그라 들지 않습니다
차선을 막아놓고 검문 시늉만 하지 말고 정말 검문을 했더라면 이렇게 배신감이 들지는 않을텐데~
고유가 시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양수대교 위에 세워두고 3~40분씩 세워둔다는것이 너무 화가납니다
그사람들의 시간과 소비된 기름값은 누가 보상해 주는건가요~
검문을 하지 않을것이라면 애초에 차선을 막아두지 말던지~
초소마다 탈취범 몽따주만 붙여놓으면 답니까??
몽따주만 처다보고 앉아있으면 범인이 잡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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