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후보생 군기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하고 있는데도
이런 일이 보인다면...
어느 학교에서 언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니면 이 게시 내용 역시 허위 제보로 간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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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군병장 제대한 사람입니다.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군대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런데 학교에 와서 보니 좀 황당한 일이 많군요.
간부들이 될 ROTC 후보생들이 하는 행동이 좀 할말을 잃게 합니다.
3학년들은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다니고,
수백미터 떨어져 있는데도 4학년이 보이면 경례를 해야 하고.
또한 학교에 정복을 입고 나타나면 그에 알맞는 행동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4학년은 도대체 무슨 예외이길래 길거리 돌아다닐때 모자를 벗는거죠?
건물 내에서만 모자를 벗는 것이 규정 아닌가요?
정복이든 예복이든 입고 가방을 들고 있으면 시선은 선배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바른걸음이란 것은 개념조차 없고,
4학년은 걸어 다닐때 주먹을 쥐는 것 조차 모르다뇨.
제대하고 나니 친구들이 4학년 ROTC네요.
간부가 될 학생들이 군인 옷을 입었으면 그에 알맞는 행동을 해야지
완전 4학년은 연대장님같은 행동을 하다니.
좀 어이가 없고 당황스럽습니다.
ROTC들의 확실한 군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국방부 차원에서 좀 확실하게 교육이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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